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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G 적립식 백테스트

매달 100만원씩 모았다면 10억까지 얼마나 걸렸을까

AGG(iShares Core U.S. Aggregate Bond ETF)는 미국 채권 시장 전반에 폭넓게 분산 투자하는 ETF입니다. 2003년 iShares(블랙록)가 내놓았고, 미국 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주택저당증권(MBS) 등 투자등급 채권 수천 종목을 두루 담습니다. TLT가 초장기 국채에만 집중한다면, AGG는 만기와 종류를 골고루 섞은 '채권판 인덱스 펀드'에 가깝습니다.

아직 10억까지는 더 걸려요
전 구간 모아도 지금 약 5.01억 · 원금 2.75억 · 연평균 +4%
※ 매수일 1일 · 목표 10억 · 실제 과거 가격과 그날 환율 기준. 과거 수익률은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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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시장 전체를 담는 '코어' 자산

AGG가 따라가는 블룸버그 미국 종합 채권 지수는 국채부터 회사채, 정부기관 발행 채권, 주택저당증권까지 미국에서 발행된 투자등급(신용도가 일정 수준 이상인) 채권을 폭넓게 아우릅니다. 만기도 짧은 것부터 긴 것까지 고루 섞여 있어, 특정 만기나 발행 주체에 쏠리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폭넓은 구성 때문에 AGG는 흔히 포트폴리오의 '코어(핵심)' 채권 자산으로 불립니다. 개별 채권을 하나하나 고르는 대신, AGG 하나로 미국 채권시장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TLT보다 덜 흔들리는 이유 — 짧은 평균 만기

AGG에 담긴 채권들의 평균 만기(정확히는 듀레이션)는 TLT의 20년 이상보다 훨씬 짧습니다. 앞서 설명했듯 만기가 길수록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AGG는 만기가 짧은 채권도 섞여 있어 금리가 오르내릴 때 가격 변동 폭이 TLT보다 작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전혀 흔들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가 급격히 변하는 시기에는 AGG도 함께 흔들리며, 실제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시기에는 채권치고는 이례적으로 큰 폭의 하락을 겪기도 했습니다. 다만 그 폭은 TLT보다는 완만했습니다.

주식과 함께 담을 때의 역할

AGG는 SPY·QQQ 같은 주식형 자산과 함께 담아 포트폴리오 전체의 변동성을 낮추는 목적으로 흔히 활용됩니다. 주식이 크게 흔들릴 때 채권이 상대적으로 덜 흔들리거나 반대로 움직여 완충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다만 TLT와 마찬가지로,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빠르게 올려야 하는 시기에는 주식과 채권이 함께 하락하며 이 완충 효과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채권을 담으면 무조건 안전하다'기보다, 상황에 따라 분산 효과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금과 이 계산기에서의 의미

AGG도 미국 상장 ETF로 매매차익에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연 250만 원 공제 초과분에 22%)가 적용되고, 분배금(이자)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이 사이트의 결과는 이자를 재투자한 수정주가 기준의 세전 평가액입니다.

채권형 자산은 주식형 자산보다 장기 기대수익률이 낮은 편이라, AGG만 단독으로 적립해 '10억' 같은 목표를 향해 간다면 SPY·QQQ 같은 주식형 자산보다 훨씬 오래 걸리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위 계산기로 다른 종목과 나란히 비교해 보면 이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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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정보 제공이며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스스로 판단하셔야 합니다.